아이랑 김포공항역에서 국내선 가는 길,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이용 후기 및 추천

지난 포스팅에서 김포공항 전망대에서 비행기를 구경했다고 했는데요.

김포공항 지하철역에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로 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같은 거리라도 좀 길게 느껴지는데요.

 

아이 동반, 임산부, 노약자 등 배려가 필요한 분들에게 딱인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이용 후기를 공유합니다.

 

한국공항공사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포티케어 서비스

 

 

이용 대상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유아동반 승객
서비스 구간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 김포공항역(왕복)
이용료	무료
전화번호	02-2660-2478

 

교통약자 이동서비스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동반, 장애인, 고령자 등의 승객이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항 서비스입니다.

 

철도공사 측에서 하는 건줄 알았는데 공항공사 측에서 하는 서비스더라구요.

일정 거리를 전동카트를 이용해서 태워주십니다.

 

전동카트 타는 위치와 예약 방법

1. 지하철역에서 타는 위치

 

이쪽에서 사실 타는 위치를 몰라서 좀 헤맸는데요.

지하철역사 중간에 사진 속 데스크가 있는 곳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럼 거기에 안내해주시는 분이 계시고 손님이 없는 경우에는 이미 도착해있는 전동카트 운전사분께 직접 말씀드리면 됩니다.

 

저희는 전동카트가 이미 와있어서 바로 탑승했습니다.

아무래도 공항은 캐리어나 짐이 있는 분들이 많을 테니 전동카트 뒤에 넉넉하게 짐을 놓을 수 있는 자리도 있답니다.

 

2. 공항 쪽에서 타는 위치

 

공항에서 지하철역으로 가는 쪽에 보면 오른쪽 사진과 같은 무인접수기가 보이는데요.

다시 지하철역으로 돌아가실 때는 이 기기로 접수를 하거나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카트가 도착해 있는 경우 바로 타도 됩니다.

 

저희는 앞에 손님이 없긴 했지만 혹시 몰라서 접수해놓고 기다렸습니다.

 

공항으로 갈때는 사실 바로 타긴 했는데 다시 지하철역으로 돌아갈 때는 좀 기다렸어요. 짐이 엄청 많은게 아니라면 그냥 걸어가도 무방해요 ㅎㅎ

 

그런데 아이들 키우는 분들 아시겠지만 보기에 얼마 안되는 거리 같아도 막상 애들이랑 걸으면 꽤 되는 그런 거리 있죠? 그런 거리거든요 ㅋㅋ

그래서 웬만하면 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일단 전동카트 타니까 저희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관광차원에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