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후 꼭 해야하는 주소지 변경, 보험사 책임담보 소재지 변경

이사를 했다면 다들 하는 일이 주소지 변경일텐데요. 요즘은 대부분의 고지서는 인터넷으로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소지 변경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많을거에요.

 

최근 보험금 청구할 일이 있어 보험사 어플에 접속했다가 우연찮게 미처 변경하지 못한 주소지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주소지 말고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에서 책임담보로 하는 소재지를 꼭 변경해야하는 사실인데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공유해볼게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가입해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

 

저는 현대해상의 어린이보험을 통해서 아이들 이름으로 일상생활책임담보에 가입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있는 경우 사건사고가 더 많을 수 있으니까요.

 

간단하게 어플에서 계약조회를 해보면 바로 일상생활중배상 책임담보 소재지가 나오고 주소가 뜨는데요. 저의 경우 예전 주소지로 되어 있었어요.

설령 단순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주소지 변경을 하더라도 일상생활책임보험 특약이 들어간 항목에 등록한 주소지를 따로 변경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거주지 불일치로 배상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어요. 

 

물론 뒤늦게 실거주 증명을 하게 되어도 대부분 처리는 된다고 하지만 분쟁의 소지를 막기 위해서는 미리 변경하는게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직업이 변경되거나 이륜차 운전을 하게 된 것도 꼭 고지해야합니다.

 

일상생활중 배상 책임담보 소재지 변경 방법

 

담보 대상인 소재지를 변경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변경 요청
• 보험설계사를 통한 변경 요청

 

다이렉트로 보험설계사 없이 보험을 가입한 분들은 직접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변경 요청할 수 있고, 설계사를 통해 가입하신 분들은 담당 설계사님께 연락하여 처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설계사님께 요청하여 변경 요청하였어요.

 

 

변경 요청하게 되면 별말 없이 새로 변경할 주소지 정보를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계약변경을 위한 전자서명 안내를 카톡으로 보내요.

그럼 하라는대로 서명만 하면 계약변경 완료입니다. 간단하죠. 

 

혹시 저처럼 담보 소재지 변경 아직 안하시는 분들은 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