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블리 스무디 만들어 먹기 vs 사먹기, 비용은 몇배나 차이날까
집에서 라이블리 스무디를 갈아서 마시고 있는데요.
그냥 재료를 찌고 갈기만 하면 될 것 같지만 이게 생각보다 손이 가긴 하더라고요.
지금은 집에서 주부로 지내고 있지만 만약 복직하게 되면 이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어요.
그래서 만들어 먹는 것과 사먹는 것의 비용을 계산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비교해볼까요?
만들어 먹는 비용은?
만들어 먹는 것의 장점은 직접 좋은 재료를 구입하고 신선도를 체크하여 내 눈으로 확인해서 만들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저는 최대한 유기농 제품으로 구매하고 있답니다.
주로 온라인 장보기를 하구요, 오아시스 마켓을 이용합니다.
저는 쿠팡, 마켓컬리, 오아시스 마켓 중에서는 오아시스 마켓을 가장 많이 이용해요.
그 이유는 유기농이나 무농약 제품을 세 곳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라이블리 스무디 중에서는 양배추, 브로콜리, 아보카도만 들어가는 기본 스무디 중 연두 레시피로 비용을 계산해볼게요.
양배추는 1/4통, 브로콜리는 1통, 아보카도는 3개 들어갑니다.
양배추는 유기농 제품이 없어서 무농약 제품으로 계산했고, 브로콜리는 유기농 제품, 아보카도는 일반 제품으로 계산했어요.
참고로 아보카도는 시중에 유기농 제품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있긴 있어요).
레몬즙은 유기농 레몬즙인데요.
SUCCO DI LIMONE라는 제품이에요.
쿠팡보다 트레이더스가 더 저렴합니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두 통에 11,000원대로 팔고 있습니다.
제품 | 단위 | 가격 |
무농약 양배추 | 1통 1/4통 |
3,600원 900원 |
유기농 브로콜리 | 1통 | 5,250원 |
아보카도 | 1개 | 2,880원 |
레몬즙 | 500ml | 약 5,500원 |
합계 | 9,030원 |
보통 라이블리 스무디 레시피로 만들게 되면 양배추 1/4통, 브로콜리 1통, 아보카도 3개를 사용했을 때 1.5L가 나오는 분량이고 보통 1회에 200-300ml 정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1회분에 300ml 로 계산해서 총 5번 먹을 분량으로 계산해볼게요.
라이블리 스무디 그린 레시피(총 1.5L)
양배추 1/4통, 브로콜리 1통, 아보카도 3개, 레몬즙 150ml, 알룰로스 4스푼, 물 500-600ml
원래 레시피에는 알룰로스도 들어가지만, 저는 없어도 잘 먹어서 넣지 않고 계산할게요.
제품 | 단위 | 가격 |
무농약 양배추 | 1/4통 | 900원 |
유기농 브로콜리 | 1통 | 5,250원 |
아보카도 | 3개 | 8,640원 |
레몬즙 | 150ml | 1,650원 |
합계(1.5L, 총 5회분) | 31,050원 | |
1회분 | 6,210원 |
1회분은 6,210원으로 나오네요.
유기농 브로콜리가 생각보다 비싸거든요.
아마 비유기농 제품으로 하면 훨씬 싸질 것 같습니다.
더그린닷츠 수퍼크리미와 비용 비교
저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더그린닷츠의 수퍼크리미라는 제품과 라이블리 스무디가 거의 일치하는데요.
가격은 7,000원으로 되어 있어요.
230g에 7,000원이기 때문에 만들어먹는것과 비교하면 당연히 사먹는게 좀 더 비싸긴 합니다.
구분 | 만들어 먹는 경우 | 더그린닷츠 수퍼크리미 |
100ml 당 가격 | 2,070원 | 3,043원 |
100ml당 973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요.
개인마다 이 차이가 어떻게 다가올지는 다 다를 것 같습니다.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기구독 할인도 받을 수 있는데요.
7회차부터는 5% 할인 적용 받으면 좀 더 부담이 줄어들겠어요.
구분 | 가격 할인 |
3회차부터 | 3% 할인, 330원 |
7회차부터 | 5% 할인, 390원 |
만들어 먹기 vs 사먹기 장단점 총정리
구분 | 만들어 먹기 | 사먹기(더그린닷츠 수퍼크리미) |
장점 | 비용절감(100ml당 500원 정도) 신선한 재료 직접 확인 여러가지 레시피 변형 및 응용 가능 |
간편함 |
단점 | 번거로움(야채 사고, 찌고, 갈고 은근히 시간이 걸림) | 비용 발생(100ml당 500원 정도) 한정적인 레시피 |
만들어 먹는 것과 사먹는 것의 장단점을 정리해봤는데요.
만들어 먹게 되면 비용도 절감되긴 하지만 무엇보다 그때그때 냉장고 사정에 맞게 변형하거나 응용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닥터라이블리 의사선생님도 본인이 레시피를 이것저것 만들기는 했지만 가장 좋은건 우리가 알아서 다양하게 십자화과 야채를 섭취하는 거라고 하셨거든요.
저도 레시피대로 할 때도 있지만 어쩔 때는 그냥 몇개는 생략하기도 하고 냉장고에 있는 남은 야채 갈아마시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야채를 사서 씻고 찌고 갈고 하는게 생각보다는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아직 용량이 작은 블렌더를 사용하다보니 여러번 갈아야해서 이것도 좀 번거롭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사먹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함이 아닐까 싶어요.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레시피가 몇개 없더라도 그냥 사서 꺼내서 먹기만 하면 되기에..
아마 맞벌이를 하게 되거나 시간이 정말 없거나 하면 그냥 사서 먹는게 더 효율적일수도 있겠어요.
저희 아이들은 스무디 몇번 시도했는데 그다지 잘 먹지 않는데요.
다른 과일주스 주기보다는 이런 야채주스를 줘봐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물론 가격이 좀 나가지만 말이에요.
한번 정도 구매를 시도해서 아이들에게 테스트 해보고 아이들용으로라도 시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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