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TOA-70KR, TOA-75KR 기능 비교

작년 11월에 새 집으로 이사오면서 새로 에어프라이어를 마련했는데요.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한참 고민 끝에 쿠진아트 에어프라이어 TOA-70KR을 구매했습니다.

 

워낙 공구도 많이하고 최화정 에어프라이어다 뭐다 인기가 많은 제품이었는데요.

제가 구매를 결정한 결정적 이유는 올스텐이라는 점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디지털 형식으로 신제품이 나왔더라고요.

조금만 늦게 샀더라면 아마 이번 신제품을 샀을 거 같아요.

왜그런지 한번 비교해볼게요.

 

70KR과 75KR 비교 총정리

 

 

구분	TOA-70KR	TOA-75KR
가격	20만원대 초반	30만원대 초반
주요 특징	아날로그 디자인	디지털 방식 터치패널
주요기능	에어프라이	에어프라이
	데우기	데우기
	토스트	그릴
	베이크	베이크
	브로일	브로일
	-	저온조리 발효 건조
듀얼쿠킹	-	O
용량	17L	17L
구성품	에어프라이용 바스켓 오븐용 선반 베이킹/기름받이 팬 그릴 판	에어프라이용 바스켓 오븐용 선반 베이킹/기름받이 팬

 

외형적으로는 디지털 방식 말고 크게 달라진 것이 있나 싶은데요.

가장 큰 특징인 디지털 방식과 저온 모드는 아래에서 설명할게요.

 

그 외 자잘한 변화는요.

우선 좀 치사하긴 하지만 그릴판을 구성품으로 주지 않네요.

기존에는 그릴판도 같이 주었는데 이번에는 별매품으로 바뀌었어요.

사실 가장 많이 쓰는 건 베이킹/기름받이 팬이긴 한데 그래도 그릴판도 나름 쏠쏠하거든요.

 

 

그리고 듀얼쿠킹 모드라는게 생겼는데 말그대로 두가지 모드를 한번에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에어프라이어 모드로 사용하다가 그릴로 요리를 완성하고 싶다던가, 저온으로 발효하다가 베이킹모드로 빵을 굽는다던가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모드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그 외에는 거의 비슷해서 큰 차이점이라고 볼게 없는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보단 역시 디지털

 

 

가장 혁신적인 부분은 아무래도 디지털 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사실 쿠진아트의 에어프라이어는 이런 아날로그 형식이 오히려 감성있다고 인기 요인이 되기도 했는데요.

 

사용해보니 아무래도 불편하다면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다이얼로 20분을 설정해도 사실 이게 19분인지 21분인지 정확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결국 핸드폰 시간을 확인해야 했어요.

 

아이를 키우다 보며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할 때 시간 정확하게 맞춰놓고 다른 할 일 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그래서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면 좀 더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식품건조기 대신 발효와 건조 모드

 

 

사실 이 부분 때문에 좀 더 늦게 살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최근 아이 간식을 만들면서 식품건조기에 관심이 생겼거든요.

그런데 찾아보니 에어프라이어에 건조모드나 발효 모드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에어프라이어로 육포나 과일칩 만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기존 70KR 모델도 warm 데우기 모드가 있어서 혹시나 해서 고객센터에 문의했는데요.

아쉽게도 70KR 모델의 warm 모드는 90도라고 하더라고요.

소고기칩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90도는 좀 높아서 못하겠다 싶었는데요.

 

이번에 75KR은 아예 저온조리 모드도 있고, 발효 모드도 있고, 건조 모드도 있네요 ㅠㅠ

제가 딱 필요하던 거였어요.

 

 

상세페이지에 의하면 저온조리는 30도에서 150도로 최대 12시간까지 조리가능하구요.

데우기 warm은 60~150도 최대 2시간까지 조리 가능하다고 하네요.

 

• 70KR 모델 → warm 모드 90도만 가능, 최대 1시간까지 조리 가능
• 75KR 모델 → 저온조리는 30~150도 최대 12시간 조리가능, warm 모드 60~150도 최대 2시간까지 조리 가능

 

혹시 저처럼 식품건조나 발효 등의 기능을 원하시는 분은 꼭 75KR 모델로 사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