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여행 리조트 추천, 증평 벨포레 리조트
남편 회사를 통해서 조금 저렴하게 증평 벨포레라는 곳에 갔다올 수 있었는데요.
사실 남편이 여기 아냐고 물어봤을 때 알고보니 나중에 아이와 가보려고 지도에 저장해놓았던 곳이더라고요.
가보고 싶었던 곳을 좀 저렴하게 갈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좀 넓은 평형의 객실로 예약을 해서 시부모님과 함께 갔다왔습니다.
1박 2일로 갔다왔는데요 하필이면 제가 간 날 폭설이 내려서 기대했던만큼 많은 체험을 하고 올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에 날씨가 좋으면 다시 가보고 싶어요.
증평 벨포레 리조트
항목 | 내용 |
이름 | 벨포레 리조트 |
위치 |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벨포레길 346 |
특징 | 리조트 내 골프장 목장, 놀이동산, 사계절 썰매 등 체험활동 가능 |
객실 유형 | 16평형 35평형 51평형 |
부대 시설 | 골프장 어트랙션(마운틴 카트, 벨포레 목장, 미디어아트센터, 사계절 썰매장, 회전그네, 미니골프, 놀이동산) 모토아레 다이닝(남도예담, 루지 딜라이트, 밤밤 테이블, 벼루재촌, 브리스킷346, 얼룩말카페, 투썸플레이스, 핏스탑) |
주변 관광지 | 없음 |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가격 | 평일 기준: 10만원 후반 ~ 30만원 대 주말 기준: 20만원 대 ~ 40만원 대 |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벨포레리조트 외부에는 진짜 뭐 할게 별로 없어요. 그래서 리조트 내에서 그냥 다 해결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즐걸거리가 상당히 많거든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목장, 놀이동산, 썰매장 등 애들이 좋아할만한 곳들이 많아요.
저희는 안타깝게도 날씨 때문에 목장만 체험하고 돌아오고 말았지만 다음에 좀 따뜻할 때 가게 된다면 썰매, 모토아레나 등 체험활동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51평형 내부 구조
51평형은 16평과 35평을 합쳐 놓은 방인데요. 두 구조 사이에 이중 문이 있어서 따로 손님을 받기도 하는 것 같았어요.
51평형의 경우 기준인원 6명에 최대 8명까지 수용가능합니다.
실제로 가보니 방 두개에 거실 하나 구조라고 보면 될 것 같고, 35평형이 더 크고 화장실도 넓었어요.
16평형에는 이불세트가 없었지만 35평형에는 있었고요. 다만 16평형은 더블 침대 1개, 싱글 침대 1개 구성이었다면 51평형은 싱글 침대 2개 구성이었습니다.
저희는 아이들과 35평형에서 자고 시부모님이 16평형에서 주무셨어요.
룸 컨디션이 엄청 좋지는 않았지만 약간의 연식이 되어보이는 것 말고는 청결도는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아이들을 미러링으로 영상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스마트 TV였지만 TV 리모컨이 없어서 유튜브 연결이나 미러링을 하지 못했어요. 이런 부분은 좀 개선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방음이 잘 안된 건지 이웃 분들이 정말정말 시끄러웠던 건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층간 소음이 매우 심했습니다.. 그런데 방음이 안된다기 보다는 그 분들이 정말 시끄러웠어요 ㅎㅎ
벨포레 리조트는 밖에서 보면 약간 그냥 펜션처럼 보이기는 해요. 큰 건물에 뭔가 부대시설이나 여러가지가 있는게 아니고 자는 곳 따로, 웰컴센터 따로, 카페 따로, 편의점 따로 이런식으로 되어 있어서 어딘가를 가야할 때 외부로 나가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현관문을 열면 외부 복도라는 점!
가성비가 괜찮았던 벨포레 목장
항목 | 내용 |
운영시간 | 연중무휴 11월 ~2월 : 10:00 - 17:00(주말은 17:30까지) 3월 ~ 10월 : 10:00 - 18:00 |
입장요금 | 대인: 평일 5,000원, 주말/공휴일 8,000원 소인: 평일 4,000원, 주말/공휴일 6,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소인 기준: 13세 이하 |
체험가격 | 먹이체험: 2,000원 승마체험: 10,000원 |
양몰이 공연 시간 | 주중 13:30분, 15:30분 주말 11:30분, 13:30분, 15:30분 |
퍼레이드 공연 | 3월 ~ 10월 주말 11:30, 13:30, 15:30 |
체험 종류 | 먹이주기 체험(양, 오리, 염소, 거위, 사랑앵무, 토끼, 말) 동물 친구들 만나는 공간(미니어처 포니, 모스코비 오리) 승마체험 |
저희가 간 날 대설주의보가 내릴만큼 눈이 너무 많이와서 2일차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지만 도착한 날 체크인이 3시인데 시간이 남아서 목장을 먼저 갔습니다.
너무 춥긴 했지만 동물들이 뛰어노는 것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갔어요.
벨포레 투숙객은 30프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날씨가 춥고 눈도 좀 와있었던 터라 목장은 살짝 황량해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손님이 조금 있긴 있더라고요. 그리고 하루에 2-3번 양몰이 공연이 있어서 시간 맞춰서 보고 왔습니다.
양몰이 하는걸 처음봤는데 아이들보다는 제가 더 신기해했네요.
사실 얼룩말 카페가 안에 있다고 하고 2층에서 양몰이가 보인다고 해서 너무 춥다고 하신 시부모님 모시고 간건데 그 날은 2층 영업을 안한다고.. 그래서 좀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카페는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 얼룩말 카페라고 해서 내부도 굉장히 동물스러운 인테리어를 기대했거든요. 그냥 밖에 모형만 얼룩말이었습니다.
그래도 목장 안에 들어왔을 때 앉아서 쉴만한 곳이 카페 뿐이더라고요 그래서 이용하기는 했습니다.
뭔가 날이 더 포근하고 따뜻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가격대비 괜찮았던 목장이었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랑 김포공항역에서 국내선 가는 길,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이용 후기 및 추천 (0) | 2025.03.18 |
---|---|
수도권 아이와 비행기 구경할만한 곳 추천, 김포공항 전망대 방문 후기 (1) | 2025.03.17 |
동탄 아이와 갈만한 곳, 왕배푸른숲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이용 후기 (0) | 2025.03.10 |
기차 좋아하는 아이와 갈만한 곳, 의왕시 철도박물관 다녀온 후기 (1) | 2025.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