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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좋아하는 아이를 위한 책 추천, 유치원 다니는 나이라면 이런 책 어떤가요?

메르시엘93 2025. 3. 8.

눈-숲속-기차

 

기차 좋아하는 아이들 있나요? 저희 아이가 기차를 좋아해서 지난번 철도박물관 다녀온 후기를 남겼는데요.

 

2025.03.07 - [여행] - 기차 좋아하는 아이와 갈만한 곳, 의왕시 철도박물관 다녀온 후기

 

기차 좋아하는 아이와 갈만한 곳, 의왕시 철도박물관 다녀온 후기

저희 아이는 기차를 참 좋아합니다.기차 장난감도 사주고 주기적으로 기차가 나온 그림책도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다줍니다. 최근에는 유치원 방학을 맞아 의왕시에 있는 철도박물관에도 다녀

richmommerciel.com

 

이번에는 책을 추천해보려고 해요.

유치원생들이 읽으면 딱 좋을 것 같은 책으로 추천해볼게요. 모두 실제 저희 아이 반응을 보고 추천하는 거랍니다.

 

하나쯤은 백과사전처럼 있으면 좋아요

 

 
로봇 기차 치포의 기차박물관
이 책은 기차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들을 그림과 사진으로 쉽고 알차게 담아낸 유아용 지식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더불어 기차와 연관된 지식을 다른 분야로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저자
김혜준
출판
초록아이
출판일
2021.12.13

 

덕후라면 백과사전이나 도감류가 있으면 좋은데요.

저도 검색하다가 찾은 기차박물관이라는 책입니다. 

 

보통 백과사전류의 책으로는 탈것을 전체적으로 다루거나 자동차만 다루는 책이 많은데요. 이 책은 완전한 백과사전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제가 본 책 중에서는 가장 기차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었어요.

 

크기도 크고 그림도 시원시원해서 보기도 편하답니다.

 

현실적인 기차가 나와서 자세히 관찰하는 재미가 있어요

 

 
기차 여행은 즐거워요
《기차 여행은 즐거워요》는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기차역과 기차, 그리고 기차를 타고 가는 여정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엄마, 아빠, 그리고 여동생 이네스와 함께 작은아버지 댁에 가기 위해 기차에 오르는 주인공 톰. 톰은 자신이 기차 탈 곳을 찾고, 기차가 움직이는 원리에 대해서도 배우며, 오빠답게 기차에서 위험하게 움직이려는 동생 이네스를 타이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버스로 이동할 때는 할 수 없었던 일들도 하게 됩니다. 엄마, 아빠와
저자
엘리자베스 드 랑빌리
출판
시공주니어
출판일
2017.07.25

 

 
기차 여행
함께 떠나요, 상상이 가득한 기차 여행 오늘은 기차를 타고 바다에 가는 날! 하지만 기차에게도 바다는 먼 곳이에요. 창문 밖으로 같은 풍경이 이어지고 하품이 나요. 언니의 손을 잡고 화장실에 가려던 그때, 창문이 깜깜해져요. 기차가 터널을 지나고 있대요. 숲을 달리는 중이라니, 푸른 공기로 가슴이 부풀어 올라요. 길고 깜깜한 터널은 상상의 세계로 아이들을 데려다 놓아요. ‘기차 안이 숲이라면?’, ‘기차 안이 도서관이라면?’, ‘기차 안이 아이스크림 가게
저자
이숙현
출판
다림
출판일
2022.05.31

 

이 두 책은 우리가 아는 그 KTX 같은 기차가 실제로 잘 묘사되어서 아이가 좋아했던 책입니다.

실제 기차역이 나온다던가 기차 안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나온 편이라서 책의 내용보다는 기차 구경하는게 더 좋았던 책이었던 것 같아요.

 

 
칙칙폭폭 꼬마 기차
조그만 기관사 아저씨와 꼬마 기차의 하루. 둥그런 차고에서 나가서 사람을 태우고 목적지에 도달하기까지의 꼬마 기차와 함께 여행을 해봐요. 함께 여행하면서 기차는 무엇으로 움직이는지, 어디 어디를 가는지 알 수 있어요.
저자
로이스 렌스키
출판
비룡소
출판일
2003.07.10

 

이 책은 현재의 고속열차는 아니지만 옛날 증기기관차에 대해 아이들 수준에서 자세히 설명해놓은 책이에요.

증기기관차 좋아하는 아이라면 정말 좋아할것 같습니다.

 

기차라는 소재로 그림과 줄거리를 재미있게 풀어냈어요

 

 
기차가 덜컹덜컹
전작 《빵 공장이 들썩들썩》에서 집채만한 빵을 만들다 멍멍 씨네 빵 공장을 폭파시켰던 야옹이들이 이번에는 멍멍 씨네 기차를 엿보고 있네요. 멍멍 씨가 자리 비운 사이 잠깐 타기만 하려 했지만,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호기심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야옹이들은 멍멍 씨 몰래 제멋대로 기차를 몰고 철길 위를 신나게 달립니다. 뒤늦게 멍멍 씨가 쫓아오지만 속도를 늦출 생각이 없습니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꼬르륵 배가 고파 옵니다. 야옹이들은 멍멍 씨가 장터에
저자
구도 노리코
출판
책읽는곰
출판일
2015.09.15
 
원숭이 기차(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1)(양장본 HardCover)
《펭귄 호텔》 우시쿠보 료타의 신작! 칙칙폭폭, 이번 열차는 원숭이 기차입니다! 차표는 바나나! 곧 원숭이 기차가 출발합니다! [줄거리] 뿌뿌! 기차가 연기를 뿜으며 출발 신호를 알려요. 곧 원숭이 기차가 출발하는 모양이에요. 숲 정거장에 정차해 있던 원숭이 기차가 출발 신호를 알리자, 북극곰, 판다, 산양, 기린 등 수많은 동물 친구들이 서둘러 기차에 올라타요. 차표는 바나나 한 개! 바나나 차표를 모은 원숭이들이 드디어 기차를 출발시켜요! 칙칙폭폭, 칙칙폭폭
저자
우시쿠보 료타
출판
주니어RHK
출판일
2020.03.20
 
꿈틀꿈틀 애벌레 기차
[책 읽는 우리 집] 시리즈 열 번째 책 『꿈틀꿈틀 애벌레 기차』는 애벌레 기차를 따라 아파트 단지 역, 농장 앞 역, 터널을 지나 땅속 마을 역까지 신비롭고 다채로운 곤충 동산을 여행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한 장면, 한 장면마다 숨어 있는 작디작은 곤충들은 책을 보기도 하고, 즐겁게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벌레가 징그럽거나 무섭다는 편견을 심어주지 않는 그림책으로, 아이들에게 신기하고 재미있는 곤충
저자
니시하라 미노리
출판
북스토리아이
출판일
2014.04.10

 

구도 노리코 작가의 기차가 덜컹덜컹은 야옹이네 시리즈로 유명한 책입니다. 시리즈 자체가 워낙 유명하기도 한데 기차도 자세히 그려져 있어서 내용과 그림을 모두 충족시키는 책인 것 같아요.

 

나머지 두 책은 기차라는 소재로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낸 책입니다. 저도 같이 읽으면서 재미있더라구요.

 

 

다음번에는 좀 더 초저학년을 위한 책을 추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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