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다이어리 3종 비교 모닝레시피다이어리 vs 미미다이어리 vs 성공플래너

모두 연말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아마 대부분 내년은 어떻게 보낼지 많이들 계획하고 다짐하고 계실텐데요.

 

내년 계획할 때 다이어리 많이 고민하시나요? 저는 꾸준히 쓰지도 못하면서 꼭 다이어리 고민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최근 몇년은 어차피 꾸준히 못쓸거 구매하지 않고 지내왔는데요.

2025년에는 일반 다이어리보다는 자기계발에 특화된 다이어리를 구매해볼까 해요.

 

단순히 다이어리를 넘어서서 좀 더 목표 달성에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저를 도와줄 수 있는 플래너를요.

 

 

제가 SNS에서 알게된 세 가지 자기계발 다이어리가 있는데요. 세 가지를 모두 비교해보고 구매해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안에 구성이 어떤지가 관건일 거 같아요.

한번 같이 비교해보시죠.

 

	모닝레시피 다이어리	미미 다이어리	성공플래너 다이어리
만든이	김연지 기자	구채희	리치파카
가격	24,900원(배송비 미포함)	21,000원(배송비 미포함)	28,900원
색상	레드/블랙	딥그린/딥퍼플	베이지

 

 

모닝레시피 다이어리(김연지 기자)

 

주요 특징

• 만다라트 계획표
• 목표와 계획 세우기
• 비전보드
• 매일 확언노트
• 노션 템플릿 제공

 

 

모닝레시피 다이어리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1년의 상반기와 하반기 목표를 세우게 하고 그것에 대한 계획과 습관까지 이끌어내는 것이었어요.

 

보통은 다이어리에 뭐 하고 싶다 혹은 뭐 되고 싶다만 적고 그 다음에 그걸 이루기 위해 실천해야하는 행동까지 적기는 쉽지 않은데요. 이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내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습관을 가져야 할지 적게 하는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가장 핵심인 주간일정 페이지에서는 주간일정 뿐만 아니라 하루의 일과도 한눈에 보기 쉬운데요. 처음에는 이렇게 자세하게 적을 수 있다니! 하면서 좋은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저의 상황에 적용해본다고 상상하니 이런 시간표 작성은 저에게 좀 버거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기상시간이나 취침시간 등을 정해진 시간에 딱딱 맞추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이런 시간적 압박을 주는 것보다는 체크리스트 형식으로만 하루하루 목표를 주는게 나에게는 맞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프리랜서 분들이나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이런 시간표를 이용해서 오히려 철저한 시간관리를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모닝레시피 다이어리는 노션 템플릿도 제공한다고 해요. 다이어리와 같은 양식을 노션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노션 사용하시는 분들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가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모닝레시피 다이어리 구매하러 가기

 

미미 다이어리(구채희 인플루언서)

 

주요 특징

• 날짜형과 만년형 선택 가능
• 머니 매니지먼트
• 아카데미 스케쥴
• 독서노트

 

 

구채희 인플루언서님은 원래 재테크, 가계부 쪽으로 유명하신 분인데 그런 분이 자기계발 다이어리를 만들다 보니 역시 돈관리에 관한 부분을 넣으신거 같아요. 이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다만 저는 아직 아카데미 스케쥴이 엄청 필요한 상황은 아니긴 한데요,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게 나을거 같네요.

 

 

주간일정 부분은 이렇게 생겼어요. 그날 할일과 시간표를 적게 되어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플래너를 쫙펼쳤을때 일주일이 모두 나오는 걸 선호하는데, 이건 아무래도 자세히 적기 위해서인지 3일 혹은 4일치만 나오게 되더라고요. 이 부분이 좀 아쉬웠어요.

 

구채희님의 미미 다이어리는 올해 처음 출시된 거라 앞으로 조금씩 수정되면서 개선되지 않을까 싶어요.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참고해주셔요.

구채희 미미다이어리 구매하러 가기

 

성공플래너 다이어리(리치파카)

 

주요 특징

• 비전보드
• 목표달성 체크에 특화된 주간 일정
• 매달 목표와 반성할점 작성 페이지

 

리치파카라는 분은 인스타를 통해서 우연히 알게된 자기계발 하시는 분인데요. 직업군인이셨다가 전역하셔서 자기계발 쪽으로 열심히 살고 계시더니 지금은 매우 성공한 사업가가 되셨다고 해요.

 

이분이 원래는 본인이 직접 플래너 양식을 간단히 만들어 제본해서 쓰고 계셨는데 그걸 조금씩 발전시켜서 3년동안 플래너를 판매하시고 계시더라고요. 위에 다른 다이어리도 마찬가지이지만 수익화의 정말 좋은 예가 아닐까 싶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DDOvbR6l67c

 

특히 이분은 본인 플래너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유튜브도 찍으셔서 이해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성공플래너 다이어리는 위 두 다이어리보다 어떻게 보면 더 심플하고 내용이 없다고 보여질 수도 있는데요.

'시간관리'보다 '목표달성'에 초점을 맞추고 싶은 분이라면 성공플래너가 더 적합할거 같아요. 

 

저는 오히려 비교하다보니 성공플래너 다이어리가 저랑 더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가 지금 당장 시간관리가 엄청 필요한건 아니라서요. 

 

 

그리고 이 사진은 리치파카님이 실제로 쓰시는 다이어리 모습인데요. 어딘가 친근하지 않나요? 색깔 하나도 없고 투박한 검정색 글씨만 있어요 ㅎㅎ

실제로 인스타에서도 보면 이렇게 작성하고 계시더라고요. 뭔가 알록달록 꾸미면서 플래너를 작성하지 않아도.. 심지어 글씨가..(죄송합니다 ㅎ).. 정감있어도 뭔가 그냥 적으면 되겠구나 싶은 다이어리였어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리치파카 성공플래너 다이어리 구매하러 가기

 

최종선택은 리치파카 성공플래너

세 다이어리 모두 자기계발에 정말 도움이 되는 플래너인것 같아요. 

다만, 좀 더 제 상황에 맞는 다이어리를 선택하려고 했고 다이어리를 원래 꾸준히 잘 쓰던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예쁘게 쓰고 많이 쓰고 보다는 최대한 간단하게 오래 쓸 수 있는 걸로 고르려고 했습니다.

 

저의 상황을 정리해보면 육아휴직 중이고 아이들이 어려 정해진 시간에 무언가를 항상 하기는 좀 어렵고 변수가 많아요. 아이들이 아프면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고 그렇거든요. 아이들의 기상시간과 취침시간도 매일 달라요. 남편의 퇴근도 매일 다르구요.

그래서 뭔가 정해진 시간표대로 꼭 움직여야할 것 같은 모닝레시피 다이어리는 제가 작성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미미 다이어리는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주간일정이 한 바닥에 다 나오지가 않아서 그게 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뭔가 자기계발을 위한 다이어리이기에는 몇프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채희님이 의도하신 정말 워킹맘을 위한 플래너의 느낌이 더 강했어요.

 

사실 디자인 면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원래는 리치파카님의 성공플래너가 후순위였는데 막상 비교를 해보니 저에게 가장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의외로 세 개 중에 가격이 가장 비싸긴 한데.. 한번 구매해서 사용해볼까 합니다.

남편에게도 선물해줄까 하는데 과연 잘 쓸까 의문이네요 ㅋㅋ

 

다음 포스팅에서는 다이어리 사용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